대한민국 대표 전통섬유축제,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 성료

서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 문화제는 '한산모시,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어 한산모시의 전통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에는 약 11만 명이 방문했으며,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저산팔읍길쌈놀이 시연, 한산모시학교 등이 운영되어 한산모시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산모시 패션쇼는 전통섬유인 모시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신규 프로그램인 모시의 소리(모시 풍경 만들기, 모시 ASMR 요가), 한산모시 역사관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산모시가 지닌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