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만 명 사로잡은 한산모시문화제…'오래된 미래'로 세계를 잇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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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명 사로잡은 한산모시문화제…'오래된 미래'로 세계를 잇다 36회 한산모시문화제 성황리 폐막…전통과 현대 융합 콘텐츠 호평 패션쇼·모시학교·ASMR 요가 등 신규 프로그램 인기…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섬유 축제인 36회 한산모시문화제가 1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래된 미래'라는 축제 주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14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3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문화제는 ‘한산모시,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역사와 우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1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저산팔읍길쌈놀이 시연 △한산모시학교 △한산모시 패션쇼 등 대표 프로그램은 물론 △모시의 소리(모시 풍경 만들기·모시 ASMR 요가) △한산모시 역사관 등 신규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문화와 감성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운영 여건도 한층 개선됐다. 행사장 곳곳에 그늘 쉼터와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먹거리 부스에는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을 설치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이 같은 편의시설 확충은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며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산모시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